"초보낚시꾼 혁이"의 구멍찌 고르는 법, 구멍찌 추천, 내가 가지고 있는 구멍찌를 소개하려 합니다.

※본 제품은 초보낚시꾼 혁이의 개인적인 사비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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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찌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기울찌, 00찌, 제로찌, b찌 0.5호찌, 1호찌. 오늘은 이런 구멍찌에 대해서 차근차근 쉽게 다가가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구멍찌의 종류를 볼까요?


- 왼쪽부터 낚시점에서 산 2000원짜리 구멍찌, 아크 강적 0.5호, 아크 제로 전자찌, 찌스 1.5호 전자찌, 쯔리겐 탑지누 0.8호, 1.5호, 쯔리겐 구레전과 제로찌입니다. 아래에는 학킬러, 목줄찌, 그리고 그 밑에는 매니아 수중속공 수중찌, 우레탄 수중찌, 아크 윙 수중찌 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구멍찌입니다. 원래는 이것의 2배를 가지고 있었지만 반유동 채비, 찌낚시를 처음 접하다 보면, 원줄이 터져서 구멍찌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초보 낚시꾼들에게 추천드리자면, 처음 부터 비싼 구멍찌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저렴한 구멍찌 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면 비싼 구멍찌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채비를 많이 잃어버리거나, 비싼 구멍찌를 사용하고 싶다면, [혁이의 초보 낚시 팁] - 밑걸림, 감성돔 낚시, 찌 회수기 - Q&A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로 구멍찌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멍찌란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때, 어신을 전달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고기가 미끼를 물게 되면 구멍찌가 물안으로 쏙 들어간답니다. 쉽죠? 그러나, 감성돔이나 바닥 숭어를 노릴때는 밑바닥~1m 정도의 수심층을 공략하게 되는데, 바늘이 바닥의 해초, 수초에 밑걸림이 될때는 스물스물 잠기는 현상이 일어난답니다. 이때는 낚시대를 살짝 들어 올려주면 밑걸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초보낚시꾼들에게 밑걸림과 입질의 파악은 글로만 이해하기 어려우며, 여러번 출조를 나가면서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느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구멍찌의 호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멍찌는 00찌, 제로찌, b찌, 0.5호찌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개념을 접할때는 어려웠습니다. 우선 0.5~2호찌 까지 알아 보겠습니다.  0.5호, 0.8호, 1호, 1.5호, 2호 등의 개념은 수심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0.5호는 5B라고도 불리며, 이는 5m의 수심을 공략할때 사용되는 찌입니다. 즉, 0.8호 = 8m, 1호=10m, 1.5호=15m를 공략할때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조류나 바람이 심할때는 10m의 수심에서 1호찌가 아닌, 1.5호찌를 사용해서 자신이 공략한 수심층까지 빠르게 채비를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직 채비 방법과, 수중찌, 봉돌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혁이의 초보 낚시 팁] -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감성돔 채비 방법 이 글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제가 구매한 구멍찌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구멍찌는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구멍찌입니다. 동네 낚시점에서 2천원을 주고 구매한 구멍찌이고, 저렴한 구멍찌라 초보자가 쓰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 처럼 부력이 잘 맞지 않습니다. 입질을 파악할때, 구멍찌의 뜨려는 성질과 수중찌와 봉돌의 가라앉는 성질이 맞물려서 수면위에서 예민하게 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출조전에 집에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0.5호 구멍찌임에도 불구하고, 0.8호 수중찌와 B봉돌을 달아야지 예민하게 떠있었습니다. 이는, 예민한 입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수중찌 호수와 봉돌의 무게를 직접 적어놨습니다. - 위의 빨간 동그라미 참조.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찌는 아크 강적입니다. 이 구멍찌는 구매한지 2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몇번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낚시 조행기] - 5짜 숭어를 잡다. 구평방파제, 서방파제 포인트 추천 보게 된다면, 저는 주로 부산 동방파제, 구평방파제, 암남공원으로 출조를 나갑니다. 그 곳은10M~15M 이상의 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아크강적은 0.5호 구멍찌 이므로 그 곳에서 사용하기 부적합 합니다. 그러나, 낚시라는 것은 언제 어디로 떠날지 날씨와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고, 3~6M의 수심의 낚시터에도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감성돔 낚시를 생각하신다면 0.5호, 0.8호, 1호, 1.5호의 구멍찌를 구비하시고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0.8호의 구멍찌가 많이 쓰입니다.

 이 구멍찌는 가격은 5000~7000원 대인 것으로 기억나며, 도장이 나름 탄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멍찌 위 부분에 두개의 구멍이 뚤려 있고, 저 부분에는 야광케미를 꽂을 수 있습니다. 즉 주야간 겸용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초창기 부터 사용했던 전자찌 입니다. 전자찌이지만, 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가성비가 좋다는 말입니다. 아크찌는 6천원정도하고, 찌스찌는 7~8천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구멍찌와는 다르게 내부를 볼 수 있으며, 안에 건전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부력과 여부력이 적혀 있지만, 건전지를 넣어야지 부력이 맞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건전지를 넣은 상태에서 B봉돌을 하나 더 달아 주어야지, 예민한 입질을 노릴 수 있습니다.


 전자찌는 일반 야광케미보다 더 밝은 불빛을 내며, 야간에도 편안하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아크 강적은 야광 케미를 꽂는 반면, 아크,찌스 전자찌는 건전지를 넣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크 크로닉스찌와 찌스 전자찌를 사용해본 결과, 찌스찌가 조금 더 탄탄하고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건전지를 넣었을때의 사진입니다. 일반 실내에서 건전지를 넣었고, 밝고 강한 불빛을 내면서, 야간에도 찌의 움직임을 잘 관찰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어서 구멍찌 고르는 법 2탄에서 쯔리겐 탑지누, 쯔리겐 구레전과, 목줄찌, 수중찌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

[내가 쓰고 있는 장비/주력 장비 소개] - 구멍찌 고르는 법, 구멍찌 추천, 내가 가지고 있는 구멍찌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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